더 폰 20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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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폰 2015 한국 무료 다시보기
“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이런 영화는 없었다!”
신선한 소재와 충무로에서 정평 난 시나리오의 눈부신 결합!
영화 <더 폰>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,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. 기존 추격 스릴러와 <더 폰>의 차별점은 ‘과거의 아내와 통화가 연결 되면 그녀를 구할 수 있다’는 신선한 설정에 있다.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시공간을 뛰어넘은 소통이라는 소재는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이따금씩 사용되어 왔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주제로 한 영화가 없었던 바 <더 폰>의 흥미로운 소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. <더 폰>의 이러한 시도는 매너리즘에 빠진 것 아니냐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을 정도로 소재가 반복 되어온 한국 스릴러 장르에 새로운 개척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.
한편 이렇게 신선한 소재를 발굴한 배경에는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 되는 신인 감독의 패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. 스릴러 장르는 <추격자>의 나홍진, <숨바꼭질>의 허정 감독, <더 테러 라이브>의 김병우 감독을 배출한 만큼 재기 넘치는 연출이 눈에 띄는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다. 김봉주 감독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표현력과 설정이 빛나는 시나리오로 충무로에서 주목 받았다.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휴대폰을 활용함으로써 휴대폰 가입자수가 5천만을 뛰어넘는 현 시대를 배경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 세대에 재미와 공감을 이끈다.
김봉주 감독은 “독특한 소재를 넘어 사건의 리얼함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. 현실감을 부여해야만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다. 이에 대해 제작진과 수십 차례 회의를 가졌다” 며 제작 과정을 밝혔다. 신인 감독의 패기 넘치는 연출에 탄탄한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한 <더 폰>은 전무후무한 소재에 현실감 느껴지는 표현이 만나 몰입도 높은 스릴러를 예고한다. 올 가을,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추격 스릴러가 탄생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