벌집의 아이들 (1948)
본문
벌집의 아이들 (1948) 일본 무료 다시보기
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전쟁고아 열 명이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. 오갈 데 없던 아이들은 경찰에 붙잡히지 않으려 늘 긴장하면서도, 기차역 근처를 배회하며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외다리 부랑자를 따라다니며 암시장 일을 하기도 한다. 그런데 아이들 앞에 한 군인이 나타난다. 전쟁 후 본국에 돌아온 그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고아이며, 역시 돌아갈 곳이 없다. 그는 아이들을 이끌고 자신이 자랐던 고아원으로 가기로 결심한다. 시미즈가 쇼치쿠를 떠나 만든 독립영화사에서 처음 만든 작품으로, 그는 몇 년 후 속편을 만들기도 했다. 시미즈는 아이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전후 일본의 황폐한 길과 철도, 산과 항구 등을 담는다. 현지 촬영을 통해 사실적인 모습을 담아낸 시미즈는 히로시마의 폐허를 내려다보는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