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인공은 연극의 각본을 학창시절부터 써 왔고    마침 뜻이 맞는 친구와 함께 고등학교 졸업 후    극단을 만들어서 이런저런 연극들을 만들지만    죄다 평가도 안 좋고 흥행도 안 좋은 마당에    길거리에서 우연찮게 여주인공을 만나    뻔뻔하게 커피를 얻어 마신 후 이것이 연이 되어서   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동거까지 하게 되지만    타고난 성격이 비관적인데가가 자기중심적이고    사회성까지 떨어져서 헌신적이고 주인공